이번 겨울방학에 나는 토론토 웰랜드에 있는 나이아가라 컬리지에서 단기어학연수를 하게되었다.
비행기는 아시아나항공 이용
인천공항- 존에프캐네디공항- 버팔로 공항
비용은 어학연수비용 (홈스테이포함) 380만원 정도
비행기는 250~350 사이 (본인이 얼마나 일찍 예매하느냐에 따라 완전다름)
나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항공편 구매를 늦게하라고 해서 엄청비싸게 예매했다
비행기는 아침 9시 50분 비행기여서 공항에는 오전 7시쯤에 도착해서 수화물 부치고 수속 다했다.(일찍 도착했다생각했는데 딱 적당했다.)
인터넷 잘 찾아보면 스마트패스라고 패스 미리 등록하면 수속이 빨리끝난다는걸 보고 어플 깔고 등록다했는데,
정작 내가 입국심사할때 스마트패스를 사용해서 들어간건지 아닌지 모르겠다는게... 함정이다
지문 띡 찍고 간거보면 스마트패스를 잘 쓴거같기도하다. 참고로 스마트패스 어플은 이거다
이 앱은 인천공항에서 쓰는거같다.
앱에 들어가면 여권 사진찍기(칩 인식하기위함)
항공권 등록하기, 내 얼굴 사진찍기 등 이런거 했는데, 직접 깔아보고 해보면 될거같다.
5분안에 다 끝낼 수 있음!!엄청 간단
(사진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함)
나는 해외여행 경험이 많지 않아서 라운지 이용하는 법도 잘 모르고, 이번 비행에서는 이용할 시간도 없었기 때문에 라운지이용에 대해서는 패스 하겠다..! 다음번엔 어떻게 이용하는지 찾아봐야지 ~
다음은 기내식
나 같은 경우에서는 인천공항에서 존에프케네디공항까지는 아시아나를 이용했고, 존에프케네디공항에서 버팔로 공항까지는 젯블루 항공을 이용했다.
첫 비행에서는 14시간비행했기때문에 기내식이 총 2번 나왔고, 중간에 간식도 한번나왔다.
처음밥 선택은, 불고기 쌈밥이랑 치킨데리야끼중에 고르는거였고 나는 치킨 데리야끼를 골라서 먹었다.
두번째 선택은 치킨스테이크랑 새우볶음밥 중에 고르는거였고, 나는 새우볶음밥을 골라서 먹었다.
결론적으로 둘다 성공! 나는 맛있게 먹었다. 사람들이 기내식 맛없다고 그래서 엄청 걱정했는데 웬걸?.... 엄청 맛있던데 ㅋㅋ
여기저기 비행하면서 다른 항공사 기내식을 안먹어봐서 그런가.. 암튼 맛있었다.
그리고 특히나 중간에 또띠아를 간식으로 줬는데, 이게 또 특히 맛있었다. 그리고 밥 다먹으니까 홍차랑 커피도 주더라
나는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 받아먹었다.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중간에 음료수도 줬던거같다. 내기준에서는 나름 알차게 제공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행기타는거 좋아하는 편인데 14시간타니까 진짜 힘들었다.. 특히 내 옆자리 사람이 중국인이었는데 덩치가 거대해서 화장실가는거 개불편.. 다행히 통로쪽에 앉은 아주머니가 화장실 안가도되냐고 배려해줘서 그때 우당탕 갔다 ㅋㅋ 14시간동안 화장실 한번간거 레전드다진짜..
암튼 그러고 무사히 내렸습니다.. 이제 입국심사...
미국입국심사는 원래 개빡세고, 대답 잘못하면 비밀의 방으로 끌려갔다가 다시 자기나라로 돌려보낸다해서 덜덜 떨렸다 심지어 내 심사전에 앞에 중국인인지 대만인이 흑인언니한테 끌려서 비밀의방으로 가서.....등에서 땀이 줄줄
그래서 질문은 뭐를 받았냐?
왜왔어? 공부하러(걍 study거림)
언제돌아가? 한달뒤에( one month) 2/3일이야
목적지가 캐나다야? 응맞아 나 캐나다 갈거야 미국은 경유야( I want to go canada외치고 뒤에는 transfer만 엄청 외침)
현금 얼마들고왔어? 200달러
이렇게 끝났다 ok thank you. 하길래 완전 안도...
그렇게 입국심사는 무사히 끝났지만 나는 이제 경유해야지요,,,,
미국은 경유하면 수하물을 찾아서 다시 부쳐야되는 쓰레기같은 시스템임.. 고로 입국심사 끝나자마자 캐리어를 찾아서 다시 짐부치러감
다행히 길따라 가니까 나보고 어떤 항공타고왔는지 물어보고 맞는 줄로 안내해줬음 ㅎ
이제 산넘어산...수하물 부치고 이제 내가 타야할 터미널로 가야함..
존에프케네디공항은 에어트레인이라는게 있는데 이거를 타고 각각 맞는 터미널로 찾아가야함..
수하물 부칠때 직원이 나한테 몇번을 타고 뭘 해라~ 말해주는데 알아듣겠냐고~.... 그래서 냅다 밖으로 나가니까 돈내고 버스타라하는거임..
분명 찾아봤을때는 에어트레인 무료라했던거같은데... 어라라 하고 직원한테 다시물어봄.. 그러나...내 영어실력은 쪼랩이고... 나는 ㅂㅅ이고... 그러므로... 또 못알아들음... 어짜피 경유까지 시간 엄청 많이 남았어서 (한 5시간?) 걍 네이버에 검색해서 블로그에 나와있는걸로 찾아보기로함.. 밖은 또 추워서 안에 들어와서 핸드폰 보고있는데 안에 에스컬레이터쪽에 표지판이 에어트레인인거임...
심지어 어떤 한국인 아줌마도 길잃었는지 직원한테 물어보던데 그 직원이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가라해서 나도 같이 타고 올라감 ! 개나이스 ~~~ 그렇게 그 아주머니를 따라.. 에어트레인 타는 곳에 도착! 그치만 나는 5번 터미널로 가야했고,, 이 기차는 어디로 가는건지 잘 모르겠음 --> 걍 일단타..
ㅌㅏ고 맥도날드 먹는 직원한테 또 파파고 열심히 돌려가며 물어봄.. ㅋㅋㅋ그 직원이 나이스해서 또 잘 알려줘서 무사히 도착했다.
도착해서는 너무 목마르고 당떨어져서 공항에있는 던킨도너츠에서 카라멜마끼아또를 사먹었는데... 던킨에서 음료수를 8500원주고 사먹는 날이 왔다... 내가 트레블월랫 카드에 캐나다달러만 환전해놔서 미국달러는 걍 내. 원래 체크카드를 써서그런가... 수수료 겁나때였나봄..
그러고 무사히..도착해서 한 3~4시간 아무 땅바닥에 앉아있었음... 이상하게 여기는 의자가 없더라.. 나포함 모든 사람들이 다 땅에 앉아있음.. 의자 내놔...요....
한참의 기다림끝에 여기서도 수속을하러 고고.. 근데 세상에 여기 짐 검사 무슨일이야... 신발까지 벗어라하고 외투 전부벗어라함..
나는 후리스안에 얇은 티를 입고있어서 그냥 후리스만 벗고 검사잘 했는데, 외국인 언냐들은 나시바람으로 짐검사했음..
역시 무서운 미국이다.. I love canadian, because american is so scared...